그래서 고개를 들이밀어 봤는데. 허걱~ 광장에 엄청난 사람들이.
여기는 부산역 광장입니다. 11월 7일 서울에 볼 일이 있어 ktx를 타려고 왔습니다.
광장에 사람들이 모인 이유는 전국노래자랑 때문이었습니다. 응원하는 프랭카드가 있고
송해 아저씨가 있고 그 옆엔 노래자랑 대기자들이 있습니다. 전국노래자랑 맞습니다.
송해 아저씨를 바라보는 저 눈길들 보세요. 송해를 빼고 전국노래자랑을 얘기할 수 없죠.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무대를 휘어잡는 송해 아저씨의 솜씨를 잠시 볼 수 있었습니다.
노래자랑 시그널 뮤직이 나가자 박수와 환호성을 아주 능숙하게 유도하십니다. 소리가 좀 적다싶으니까 "이렇게 하는 겁니다 아셨죠. 소리가 짧아서 좀 더 내달라고 합니다. 우리 다시 해요." 하며 넘어가십니다.
노래자랑이 시작되고 첫 초대가수로 분위기를 띄웁니다. 송해 아저씨 모든 동작을 그냥하시지 않습니다. 초대가수 배일도를 소개하고 나올 땐 힘찬 하이파이브를 하십니다.
들어가는 그 잠깐의 동작도 뒤뚱거리며 우스꽝스런 모습을 연출합니다. 움직임들 모두가 퍼포먼스입니다.
노래가 나가는 중에도 가만 안계시죠. 그 옆에서 춤을 덩실덩실 추시고
앞의 시민들에게 함께 즐기라며 손짓도 합니다
그러나 시민들이 일어서기 시작합니다. 송해 아저씨, 춤 추는 아주머니의 리듬을 맞추어 줍니다.
조금 있으니 앞자라 사람들 다 일어섰습니다.
송해 아저씨 몸동작 좀 더 가까이 보시죠. 80이 넘으셨다는데 참 건강하고 활발하십니다. 보고 있으면 절로 흥이 납니다. 송해 아저씨의 호응 유도에 반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. 손짓하고 불러주면 모두들 손을 흔들고 환호성입니다.
국민오빠 송해 오빠, 건강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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